SBA, 증권사•투자사 등 6개 기관과 업무 협약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장-투자 연계 지원사업 운영 목표

이경훈 기자

2018-08-23 10:18:24

SBA, 증권사•투자사 등 6개 기관과 업무 협약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DB금융투자, 리딩투자증권, IMM인베스트먼트,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6개 기관과 '서울시 중소기업 상장-투자 세부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무 협약은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및 투자 연계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협약기간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이후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SBA는 상장-투자 연계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발굴·운영, 상장위원회 개최·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증권사는 IPO 절차 등 단계별 상장 컨설팅 및 상장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투자사는 초기·후속 민간투자 연계 및 투자 유치 교육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상장-투자지원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결과적으로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의 2차 성장을 촉진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BA는 민관 협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강한 기업을 육성한다는 미션 하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 또한 그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라면서 "향후 한국거래소 등 8개 기관과 협치해 상장위원회 및 투자 그룹을 구성하고, 상장⋅투자 지원을 통해 기업의 2차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SBA는 투자IR 정례화 운영, 민간투자사 지속유치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투자펀드 유치 등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해 유망 기업들에 성장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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