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키르기스스탄, 경기 전 부터 냉소적 반응..."171위한테 졌는데 94위한테 어떻게 이길까" "손흥민 조현우는 선발 출전하나?"

조아라 기자

2018-08-20 18:35:02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한국 키르기스스탄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이 오늘(20일) 열리는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 키르기스스탄 경기에 누리꾼들은 "171위한테 졌는데 94위한테 어떻게 이길까", "베트남은 박항서 매직이고 우린 김학범 매직에 걸려 선수들만 무리", "디펜딩 챔피언은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이나 어쩔수없네" 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서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벌인다. 한국은 현재 E조에서 1승1패를 기록해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말레이시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한국이지만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2-1 패배를 당하며 조 1위 자리를 내줬다. 승점 3점(1승 1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꼭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한편 한국 키르기스스탄 경기 지상파 중계는 SBS에서 오후 9시부터 볼 수 있으며 조현우, 이승우, 손흥민 선발 출전 여부에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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