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이식 임플란트, 종류와 치료 기간 살펴본 후 진행해야

이경훈 기자

2018-08-20 10:00:00

뼈이식 임플란트, 종류와 치료 기간 살펴본 후 진행해야
[빅데이터뉴스 이경훈 기자]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부위에 식립된 임플란트를 지지할 뼈의 양이 부족한 경우 뼈를 이식하여 단단하게 고정해야 한다. 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면 제대로 된 고정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염증질환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 시 뼈가 부족할 경우 상악은 상악동거상술, 하악은 뼈이식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사고나 외상, 노화, 치주질환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가 발치 되면 뼈가 어느 정도 차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치주질환에 이환 되어 상실된치조골은 발치할 때의 상태에 따라 회복되는 정도가 다르며,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벽들까지 뼈가 녹아상실된 경우에는 자연 회복의 결과가 좋지 않다. 이러한 경우 상실한 치아 부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위해 치조골을 회복시켜주는 목적으로 뼈 이식을 통해 치조골 재형성을 시켜주게 된다.

뼈이식 재료로는 자신의 뼈를 이용하는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가공한 동종골, 사람 이외의 동물을 가공한 이중골, 인공적합성으로 만들어진 합성골이 있다.

이와 같은 뼈이식 재료 중 위험성이 가장 적은 것은 자신의 뼈이다. 그러나자신의 뼈를 채취하는 데 있어서 통증과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쉬운 과정은 절대 아니다. 이에따라 다른 동종골과 이종골, 그리고 최근 많이 이용되는 합성골들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식재는 당연히 자가골보다는 감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자가골에 비해 흡수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퍼펙트치과 소재현 원장은 볼륨이 필요한 부분에는 오히려 대량흡수되는 자가골은 적합하지 않으며 수술환경에 따라 가장 적합한 뼈이식 식재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뼈이식 후 식립된 임플란트와 뼈가 융합되기를 기다리는 기간은 보통 5~6개월이다. 오래 기다린다고 뼈가 더 찾는 것이 아니므로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6개월 이상 지체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발치 후 6개월 이상이라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뼈는 다 생겼다고 보고 정밀한 검사를 통해 골밀도와 골의 크기를측정하여 이후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잇몸 뼈는 한번 부족해지면 스스로 원상 회복이 되지는않는 경우가 빈번하며, 이러한 잇몸 뼈를 다시 만드는 것은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의사의 경험과노하우가 중요하다. 따라서 저렴한 병원을 찾기 보다는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며 수술 전 철저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이경훈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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