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별세..."폐암 뇌로 전이"

이상철 기자

2018-07-25 10:30:16

[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오늘) 새벽에 별세했다.

(사진= 정미홍 SNS)
(사진= 정미홍 SNS)

25일(오늘)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의 측근은 SNS를 통해 "정미홍 대표께서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정 대표님은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오래 전 완치하였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이재명 경기지사,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과 민형사로 소송전을 벌이면서 그 여파로 암을 얻어 2015년 1월경에 폐암 판정을 받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미홍 대표님께서는 폐암 판정을 받고 애국당 창당 무렵 이미 병세는 깊어져 있으셔서 올 2월 경에 폐암이 뇌로 전이 되어 입원하시고 입원 후에는 회생하시기 위해 애쓰시다가 3월 말부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정리하고 있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애국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께서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 추모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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