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용절벽'...40대 남성은 운다

기사입력 : 2018-07-12 11:53:48
[빅데이터뉴스 이정우 기자] 지난 6월 40대(40~49세) 남성 취업자수 감소폭이 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IMF(국제통화기금)외환위기 시절이었던 1998년 8월 (8만2000명 감소) 이후 근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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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lipartKorea)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0대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12만8000명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수증감폭은 10대(15~19세) -4만8000명, 20대(20~29세) 6000명, 30대(30~39세) -5만명, 50대(50~59세) 7만1000명, 60세 이상 25만5000명 등이다.다 른 연령에 비해 40대 취업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40대 남성 취업자수 감소에는 제조업과 임시·일용직 고용 감소가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12만6000명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40대 여성 취업자수도 전년 대비 4만8000명 줄어 지난해 5월(-5만3000명)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한편 취업자 증가폭이 5개월 연속 10만명 안팎을 기록하며 2월 이후 벌써 5개월째 고용절벽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6,000명 증가했다. 5월(7만2,000명)보다는 증가폭이 개선됐지만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10만명대 안팎을 맴돌고 있다.

이정우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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