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콜롬비아, 마네VS팔카고 16강 진출위한 진검승부

김나래 기자

2018-06-28 16:00:27

세네갈 콜롬비아, 마네VS팔카고 16강 진출위한 진검승부
[빅데이터뉴스 김나래 기자]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세네갈과 콜롬비아가 조별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H조는 일본이 1승 1무 승점 4점(득실차 +1), 세네갈 1승 1무 승점 4점(득실차 +1)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콜롬비아는 1승 1패 승점 3점(득실차 +2)로 3위에, 폴란드는 2패로 승점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승점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해야만 하는 세네갈과 콜롬비아이다.

세네갈은 폴란드와의 1차전 경기에서 시오넥의 자책골과 음바예 니앙의 추가골에 힘입어 동유럽 강호 폴란드를 제압하며 이번 대회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일본과의 2차전 경기에서 팽팽한 경기 흐름가운데 2대2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네갈 특유의 빠른 공격전개로 매번 선제골을 넣었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한 채 쉽게 실점을 내주며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이에 맞서는 콜롬비아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4대1로 완승을 거두었던 일본과의 1차전에서 1대2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 카를로스 산체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저질렀고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해야만 했다. 수적으로 불리한 콜롬비아는 퀸테로의 만회골에 분위기를 반전시키긴 했으나, 후반 73분 오사코 유야의 결승골에 무너지며 아쉽게 1차전을 마무리해야 했다.

하지만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는 달랐다. 동유럽 강호라 불리우는 폴란드를 상대로 한 조별예선 2차전에서 3대0의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40분 예리 미나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70분 팔카오의 추가골과 75분 콰드라도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16강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세네갈은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두면 16강 진출이 가능하고, 콜롬비아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기본적인 공격 전개에서는 콜롬비아가 앞서지만, 신체적인 장점을 앞세운 세네갈의 공격도 무시할 수 없다. 과연 어떤 팀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네갈과 콜롬비아의 조별리그 최종전은 28일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1.경기시간: 6월 28일 목요일, 23시 00분

2.장소: 사마라 아레나

3.피파랭킹: 세네갈 27위 / 콜롬비아 16위

4.감독: 알리우 시세(세네갈) / 호세 페케르만(콜롬비아)

5.주요선수: 세네갈-사디오 마네(MF), 으다리가 게예(MF), 칼리두 쿨리발리(DF) / 콜롬비아-라다멜 팔카오(FW), 후안 콰드라도(FW), 하메스 로드리게스(MF), 다빈손 산체스(DF)

6.조별순위: 세네갈 1위 / 콜롬비아 3위

7.현재성적: 세네갈 1승 1무 / 콜롬비아 1승 1패

8.포메이션: 세네갈 4-3-3 / 콜롬비아 4-4-2

9:최고성적: 세네갈 8강 / 콜롬비아 8강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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