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시아팀 일본, 콜롬비아 상대로 4년 전 복수 성공할까

김나래 기자

2018-06-19 13:17:40

마지막 아시아팀 일본, 콜롬비아 상대로 4년 전 복수 성공할까
[빅데이터뉴스 김나래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콜롬비아와 월드컵 직전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둔 일본이 19일 격돌한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는 올해 펼처진 A매치 3경기에서 1승 2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3대 2의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브라질 월드컵 8강이 우연이 아니였음을 증명했다.

반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분위기를 끌어올린 콜롬비아와 대조적으로 일본의 팀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않다. 러시아 월드텁 본선을 약 2개월 앞두고 동아시안컵과 유렵원정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할리호지치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를 단행한 일본은 앞선 친선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1무 3패를 거둔 경기에서 2득점과 7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게다가 일본은 팀의 주전 공격수인 오카자키 신지가 월드컵을 앞두고 펼친 파라과이 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그는 정상적인 훈련은 소화하지 못하고 스트레칭만 하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번 콜롬비아와의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 것이 확실시 되고있다.

주전 선수의 부상의 악재와 감독의 교체라는 강수를 둔 일본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아시아 출전팀의 첫승을 거둘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경기시간 : 6월 19일 화요일, 21시 00분

2.장소 : 모르도비아 아레나

3.FIFA 랭킹 : 콜롬비아 16위, 일본 61위

4. 감독:호세 페케르만(콜롬비아) / 니시노 아키라(일본)

5.주요선수:콜롬비아- 라다멜 팔카오(FW), 후안 콰드라도(FW), 하메스 로드리게스(MF), 다빈손 산체스(DF) / 일본-카가와 신지(MF), 혼다 케이스케(MF), 나가토모 유토(DF), 요시다 마야(DF)

6.상대전적: 콜롬비아 2승 1무 / 일본 1무 2패

7.최근전적: 콜롬비아 3승 5무 2패 / 일본 3승 1무 6패

8.포메이션: 콜롬비아 4-4-2 / 일본 4-2-3-1

9. 최종예선: 콜롬비아-남미 최종예선 4위 / 일본-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위

김나래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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