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Big Data로 보는 613지방선거 ⑪충청북도지사

이광호 기자

2018-06-11 10:36:44

[빅데이터뉴스 이광호 기자]
[편집자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각 시도별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빅데이터를 분석해 판세를 예측해 보았다. 오는 13일 지방선거 전까지 화제 지역을 빅데이터(소셜매트릭스)를 통해 심층 분석해 보았다.

충청북도지사에 출마한 3명의 후보에 대해 최근 1개월(5월 11일~ 6월 11청까지)간의 버즈량을 분석했다. ‘버즈’란 온라인 기사에 달리는 댓글 수와 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언급되는 수를 총 합산한 것이다.

[특집]Big Data로 보는 613지방선거 ⑪충청북도지사


충북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자유한국당 박경국, 바른미래당 신용한 등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시종 후보는 충청북도 지사와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경국 후보는 안전행정부 1차관과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서원대학교 석좌교수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각 후보별 버즈량을 비교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2,850건(61%),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 881건(18.8%),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 943건(20.2%)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적은 소셜 버즈량을 보이고 있어 충북지사에 대한 관심도가 소셜에서는 낮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뉴스발생량은 이시종 후보 621건, 박경국 후보 463건, 신용한 후보 460건으로 타 지역과 유사한 정도의 언론보도가 있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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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상에서의 각 후보별 긍부정 감성을 분석해보면 이시종 후보는 긍정감성이 64.4%로 부정감성 14.5%보다 49.9%가 긍정 감성어가 많은 반면, 박경국 후보는 부정감성 연관어가 8.1%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신용한 후보는 긍정 45.5%, 부정 23.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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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별 1~5위의 긍정 감성어를 살펴보면, 이시종 후보는 '자랑스러운', '기적', '희망', '행복한', '파이팅', 박경국 후보는 '해소하다', '소중한', '기적', '깨끗한', '우위', 신용한 후보는 '웃다', '좋은 결과 있다', '믿다', '끝내주다', '소중한' 순으로 분석되었다.

충북지사 선거는 타 선거구보다 소셜 버즈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이시종 후보는 5월 21일 최고치를 기록했고, 박경국 후보는 5월 30일 최대 버즈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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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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