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Big Data로 보는 613지방선거 ⑧ 경기도지사

이광호 기자

2018-06-08 13:15:20

[빅데이터뉴스 이광호 기자]
빅데이터뉴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오는 13일 지방선거 전까지 각 시도별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빅데이터(소셜매트릭스)를 통해 판세를 예측해 보았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5명의 후보에 대해 최근 1개월(5월 8일~ 6월 8일까지)간의 버즈량을 분석했다. ‘버즈’란 온라인 기사에 달리는 댓글 수와 트위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언급되는 수를 총 합산한 것이다.
[특집]Big Data로 보는 613지방선거 ⑧ 경기도지사


경기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바른미래당 김영환, 정의당 이홍우, 민중당 홍성규 등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명 후보는 전 성남시장을 지냈고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출신이며, 남경필 후보는 전직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출신이다. 김영환 후보는 전직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홍우 후보는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지냈고, 현재 노동복지나눔센터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홍성규 후보는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지냈고, 현 민중당 최저임금119 경기운동본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각 후보별 버즈량을 비교해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302,991건으로 72%를 점유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663,602건(20.8%)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219,511건(6.9%), 정의당 이홍우 후보 9,675건(0.3%) 민중당 홍성규 후보 1,126건(0.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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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발생량은 이재명(3,644건), 남경필(2,000건), 김영환(1,385건), 이홍우(313건), 홍성규(158건)의 순서대로 분석되었다. 뉴스 발생량도 버즈량의 순서와 일치되는 결과를 보여준다.

5월 31일과 6월 2일 이틀 간 중앙일보가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0.8%,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22.2%,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3.1%, 정의당 이홍우 후보 2.1%, 민중당 홍성규 후보 0.1%의 결과가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영환 후보는 버즈량이 여론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왔고 기타후보는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기사작성 시점에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최근 결과이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 30%와 무선전화면접 70%로 조사하였으며, 2018년 5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을 근거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조사하였다. 95% 신뢰수준에 ±3.5%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소셜 상에서의 각 후보별 긍부정 감성을 분석해보면, 홍성규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부정 감성어가 높게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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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후보의 최근 추이를 비교해보면 두 후보 간의 버즈량이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선거기간에 가까워 질수록 버즈도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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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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