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로 스마트하게

장선우 기자

2018-05-03 12:38:07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경기도가 3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지역 사업체의 최신 동향을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상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모델은 도내 최신 고용 동향을 시ㆍ군 행정동까지 월 단위로 확인이 가능해 고용이 감소하고 있는 업종이나 구인사업체 등을 파악해 일선 시ㆍ군에서 정책적 반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도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수원 등 21개 시군에 경기지역 사업체의 최신 동향이 담긴 ‘맞춤형 일자리 빅데이터 분석 상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서비스는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고용노동부 등의 일자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3인 이상 사업장의 지역·업종별 구인·구직 현황, 미스매칭 원인, 미스매칭 맞춤형 해법 등을 담은 분석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A시의 경우 관내 대형 물류센터 입점에 따른 구인요청에도 불구하고 근로자 현황 및 근무지 정보 파악이 어려워 실제 지원이 어려웠다.

B시의 경우도 관내 사업체 현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구직자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A시와 B시는 그러나 맞춤형 일자리 분석 상시서비스를 통해 기업체 정보, 취·실업 정보, 구인·구직현황 등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받아 일자리 정책을 세우고 문제를 해결했다.

도 관계자는 “상시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 시군에서 상시 시각화 된 분석결과 확인과 정보 접근성이 쉽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며 “전 시군으로 서비스 이용이 확대된 만큼 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경제, 기업환경 관련 분야 분석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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