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노하우 협력사와 공유"

장선우 기자

2018-04-12 13:11:15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SK하이닉스는 '공유인프라 포털' 사이트를 만들어 반도체 생산 노하우를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SK하이닉스 장비를 활용한 웨이퍼 분석·측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11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및 공유인프라 플랫폼 설명회에 참석한 4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11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및 공유인프라 플랫폼 설명회에 참석한 4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새로 만든 공유인프라 포털 사이트는 반도체 아카데미, 분석·측정 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협력사들은 이곳을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 소자, 설계, 통계 등 120여 개 온라인 교육 과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분석·측정 지원센터는 SK하이닉스의 생산 장비, 분석 역량 등 유무형 자산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협력사들은 이곳을 통해 물질, 화학, 계측 등 3개 분야에서 자사의 장비와 재료가 실제 생산라인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 이천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SV) 및 공유인프라 플랫폼 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ASML 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동진쎄미켐, 원익IPSSK하이닉스 국내외 협력사 40여개의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선우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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