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 "AI·블록체인 등 미래사업 추진"

정백희 기자

2018-03-30 13:13:57

권영식 넷마블 대표 "AI·블록체인 등 미래사업 추진"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넷마블은 30일 서울 구로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매출 2조4,248억원, 영업이익 5,098억원, 순이익 3,60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회사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장 당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글로벌 경쟁이 한층 격화된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매출 약 62%, 영업이익 약 73% 성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은 '넷마블게임즈 주식회사'에서 '넷마블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AI·VR(가상현실)·AR(증강현실)·블록체인 및 음원·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신규사업에 추가했다.

또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관련사업, 블록체인 관련사업 및 연구개발업, 음원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신규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 2000년 회사 설립 당시의 사명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AI, 문화콘텐츠, 블록체인 등 미래사업 준비 및 확대의 일환이다.

이외 의안으로 상정된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각각 가결됐다.

정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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