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빅데이터 활용해 근로자 건강 체크한다

이승주 기자

2018-01-10 15:35:52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직업성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한 2017년 사전예방적 역학조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사전예방적 역학조사는 새로운 직업성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직군을 대상으로 건강장해와 위험요인 분포 경향을 조사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로, 2017년에는 총 3건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메틸알코올 중독발생 유사사업장 근로자 건강현황조사 결과 보고서도 공개된다.

2017년도 사전예방적 역학조사 결과보고서는 공단 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장호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연구결과는 직업병 집단발병 이전에 위험요인과 취약군을 발견하고 능동적인 예방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상시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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