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빅데이터 기반 '2017 비만백서' 배포

이승주 기자

2018-01-02 16:46:49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17년 비만백서를 지난 31일 발간·배포했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2017 비만백서’는 보고서 형식에서 벗어나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비만 통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전문가 칼럼과 인터뷰도 담았다.

공단은 앞으로도 이슈리포트, 지역 별 비만지도 등의 내용을 담은 비만백서 발간을 정례화 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30대 남성의 경우 전체의 46%가 비만으로 나타나는 등 비만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비만백서 발간을 통해 비만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우리나라 비만 관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장은 “비만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우리나라 국민적 관심은 비교적 저조하다”며 “비만 심각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져야 하며 건보공단의 비만예방을 포함한 건강증진 사업이 지속적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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