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데이터] 뉴스 소비량 1위 '30대 남성'... 가장 많이 본 섹션 '정치'

장선우 기자

2017-12-28 13:58:03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가장 뉴스를 많이 소비하는 계층은 '30대 남성'이었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네이버의 '2017 INSIGHT 통계로 보는 뉴스'에 따르면 성별 연령별 기사 소비 현황 비율에서 남성은 58.2%, 여성은 41.8%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2%의 점유율을 차지해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30대가 31%로 그 뒤를 바짝 쫓았고, 이어 20대(16%), 50대(15%), 60대 이상(5%), 10대(1%) 순이었다. 30대와 40대는 1% 수준의 점유율 차이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지만 대한민국의 인구분포(10대 19.5%, 20대 12.8%, 30대 14.4%, 40대 16.7%, 50대 16.1%, 60대 이상 20.5%)를 고려할 때 3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이용자들의 소비하는 기사 수는 98만6104개였다. 뉴스 이용자들은 1인당 1주일에 11.1회를 방문하고, 13.8개의 뉴스 페이지를 22분 22초 동안 열어봤다. 이 결과는 네이버 뉴스 뿐 아니라 검색 등 다른 서비스를 통해 소비된 기사가 포함됐고, 연예/스포츠 섹션은 제외했다.

이용자들의 89.2%는 모바일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PC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이용자는 불과 10.8%였다.

섹션별로는 '정치'가 30.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2위는 사회(30.5%), 3위 경제(12.6%)였다. 이어 생활(11.1%), 세계(10.7%), IT(4.2%)순이었다. 집계한 6개 섹션 외 연예 스포츠 섹션 등의 기타 섹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뉴스에 달리는 댓글량은 1일 평균 41만484개였다. 이 중 9만7821개(약 24%)의 댓글은 작성자 스스로 삭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이 달리는 기사들을 섹션으로 살펴본 결과 정치 섹션(56.0%)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위는 사회(24.7%) 섹션이 차지했고 이어 경제(7.9%), 세계(5.3%), 생활(4.1%), IT(2.0%)순이었다.

한편, 네이버 INSIGHT는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소비 패턴 지표를 다각적으로 분석해주는 데이터 통계 시스템이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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