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게임] 힘 빠진 테라M…리니지M 맹추격하는 리니지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테라M의 상승세가 꺾였다.

28일 아이템베이에 따르면 12월 4주(12월18일~12월 24일)게임별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던 테라M의 순위와 거래건수 비중이 모두 하락했다.

지난 12월 1주차에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10위를 기록한 테라M은 12월 3주차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12월 4주차에 던전앤파이터에 밀려 1순위 하락, 7위로 내려앉았다.

거래건수 비중도 전주 6.23% 보다 하락한 5.55%를 기록했다.

반면,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1일 장인 에픽 아이템을 전면 개편하고 라이브 서버에 적용하면서 전주 테라M에 밀려난 순위를 다시 회복했다. 거래건 수 비중도 전주 5.92%에서 크게 늘어난 6.25%를 기록했다.

최상위 그룹에서는 리니지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연말을 맞아 리니지는 리니지와 뮤를 제치고 2순위 상승, 3위로 올라섰다. 거래건수 비중도 전주 6.67%에서 크게 늘어난 9.34%를 기록하며, 리니지M의 뒤를 쫓고 있는 상태다. 리니지M 또한 전주 13.38%였던 거래건수 비증을 14.04%로 끌어올리며 R2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R2는 1위를 유지했으나 거래건수 비중은 전주 19.16%에서 다소 하락한 17.44%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위권 중위그룹과 하위그룹에서는 십이지천2, 라그나로트:제로, 뮤BLUE,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로한, 원피스:트레저크루즈, 미르의 전설2 등의 순위가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라그나로크:제로는 서버 오픈 기념 경험치 이벤트와 겨울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에 힘입어 1순위 상승, 10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DK온라인이 순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18위에 랭킹됐다.

반면, 블레이드&소울과 구룡쟁패 등의 순위는 하락했다.

장선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