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경북도민 31% “바른정당, 한국당과 연대·통합 찬성”

장선우 기자

2017-12-07 15:11:21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경북도민 31%가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해야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사진=페이스북)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사진=페이스북)


인터넷신문 로이슈와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4~5일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바른정당의 진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이 31.0%, ‘독자생존’ 23.8%, ‘국민의당과 연대 또는 통합’ 14.0%인 것으로 조사됐다. ‘잘모름/기타’는 31.2%.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 의견이 43.6%로 가장 많았고, 19~29세(10.4%)에서 가장 적었다. 30대는 17.6%, 40대 28.5%, 50대 38.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자유한국당과 연대 또는 통합’ 의견이 서남권 29.1%, 동남권 29.9%, 동부해안권 31.6%, 북부내륙권 33.8%로 전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39.4%, ‘잘못하고 있다’ 30.3%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0.1%, ‘잘모름/기타’ 10.2%.

한편, 정당 지지도는 자유한국당이 39.9%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31.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2.6%, 바른정당 7.4%, 정의당 2.6%로 조사됐다.

* ▲서남권 :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동남권 : 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 ▲동부해안권 : 포항시, 울진군, 영덕군, 봉화군, 영양군, 울릉군 ▲ 북부내륙권 : 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이번 조사는 로이슈의 의뢰로 데이터앤리서치가 12월 4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43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ARS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6%, 표본추출은 2017년 1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성/연령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법을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데이터앤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선우 기자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