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확정

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2017-12-04 12:25:00

[빅데이터뉴스 한승균 기자]
정부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확정했다. 국가전략프로젝트 스마트시티 R&D 사업은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비롯해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검토 단계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국토부에 통보한 국가전략프로젝트 스마트시티 R&D 사업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도시 관리 의사결정 전 과정에 반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동으로 내년 초부터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세계 선도 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다. 국비 840여억원을 포함해 약 1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사업을 통해 도시정보를 통합 운영·관리하고 공유·활용하기 위한 개방형 통합 정보시스템 개발과 분야별 데이터를 원활히 생산·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 그리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도시운영서비스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을 실시한다.

이 기술들은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기관이 교통정체, 사고 등 도시 내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지능형 통합 시스템으로 각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시 빅데이터에 기반해 즉시 조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사업에 활용되는 기술들은 지방자치단체나 정부 기관이 교통정체, 사고 등 도시 내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며 "지능형 통합 시스템으로 각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시 빅데이터에 기반해 즉시 조치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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