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데이터] 추석 귀성길 3일 저녁, 귀경 4일 밤 덜 막힌다

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2017-09-29 20:24:00

[빅데이터뉴스 한승균 기자]
올 추석에 차를 몰고 고향에 갈 때 가장 덜 막히는 시간은 10월 3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귀경길은 10월 4일이나 5일 저녁 늦은 시간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카카오의 교통 부문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명절 연휴 교통 상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과 귀경길 도로교통 예측 정보가 담겼다.
[BIG데이터] 추석 귀성길 3일 저녁, 귀경 4일 밤 덜 막힌다
귀성길의 경우 서울∼부산은 10월 3일 오후 6시40분에 출발하면 4시간41분이 걸려 가장 원활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광주 구간은 3일 오후 6시20분에 출발하면 3시간26분이 걸려 최선일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대전 구간은 3일 오후 9시50분, 서울∼대구는 오후 10시, 서울∼울산은 오후 6시10분에 집을 나설 것을 카카오는 추천했다.

귀성길 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은 10월 2일 오후 2시로 예상된다. 서울∼부산 구간을 기준으로 2일 낮 12에 출발하면 최소 5시간43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저녁 늦은 시간대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서울 구간은 4일 오후 8시20분에 출발하면 4시간34분, 광주∼서울은 오후 9시10분에 출발하면 3시간3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서울은 추석 다음 날인 5일 오후 9시30분, 대구∼서울은 5일 오후 8시30분, 울산∼서울은 4일 오후 10시에 출발하면 소통이 가장 원활할 전망이다.

서울 방면 도로는 추석 당일인 10월 4일 낮 12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2∼4시 정점에 달했다가 점차 해소되며, 7일 오후부터는 서울 방면 도로 소통이 전반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카카오는 예측했다.

한승균 기자 /전자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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