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직무 분야별 채용 도입... '빅데이터 전문가' 뽑는다

장선우 기자

2017-09-06 11:33:00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신한은행이 채용 방식을 재정의(Redefine)해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분야별 채용'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분야별 채용 450여 명과 전문직, 장애·보훈 채용을 포함해 올해 총 81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채용 입사원서는 이날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채용은 업의 재정의를 강조한 위성호 은행장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DivisionDescriptionDigitalDeleteDirect의 '채용 Redefine·5D'전략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분야별(Division) 채용'을 통해 채용 직무를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 ▲ITIB·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WM ▲개인금융 등 6개 분야로 구분하고 각 분야 마다 맞춤형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

예를들어 디지털·빅데이터 분야는 정형화된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수행과제에 대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을 제출하도록 해 지원자의 직무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증할 예정이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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