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선두주자' 로봇빅쇼, 일산 킨텍스서 13일 개최

장선우 기자

2017-09-11 16:12:00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의 제품 전시·시연회 '로봇빅쇼'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4차산업 선두주자' 로봇빅쇼, 일산 킨텍스서 13일 개최


'2017 로보월드'의 일환으로 열리는 로봇빅쇼는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참여했던 로봇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시연회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이란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로봇 제품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시범 적용하고, 사업화 적용 실적 확보와 제품의 우수성 입증 기회를 제공해 로봇 제품의 보급과 확산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로보프린트, SK텔레콤㈜, 로보링크㈜, ㈜헬퍼로보텍, ㈜코어벨, ㈜아이로, 로보트로, ㈜바로텍시너지, HMH㈜, ㈜맨엔텔, 큐렉소㈜ 등 총 11개 사가 출품한 20여 종의 로봇 제품들이 소개된다.

전시장 중앙 대형 시연 무대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매일 2회에 걸쳐 로봇 제품 소개 및 시연 행사가 열리며 각 제품별로 체험형 부스가 설치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선보인다. 알버트는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로봇의 움직임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코딩 교육용 제품이다. 교육용 로봇 및 코딩 드론을 전문으로 하는 로보링크는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킨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해 비행값을 조절하는 입문용 드론 교육 플랫폼 '코드론'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농업용 로봇, 자율주행 로봇, 무인반송로봇, 로봇 물고기 등 다양한 로봇 기업들의 제품이 전시·시연될 예정이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성장사업단장은 "국내 로봇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제품·서비스의 보급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 제품 전시·시연회'를 통해 로봇기업의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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