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장선우 기자

2017-09-08 14:28:00

[빅데이터뉴스 장선우 기자]
당진시는 신속한 재난·홍보가 가능한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 직영 관리체계로 전환 운영에 들어가 스마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마을 무선방송 운영은 무선 주파수를 이용 각 가정에 설치된 가정용 수신단말 장치로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마을 이·통장이 어디서든 정보전달이 가능해 주민들의 재난예방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56억여원을 투입 도심권 아파트 단지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 27개 마을을 제외한 지역 14개 읍·면·동 246개 마을 2만3238가구에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중에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그동안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제기 됐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운용 미숙과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 마을무선방송시스템 운영·관리 지침’을 제정 시가 직접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마을에서 관리하던 무선방송 시스템을 시에서 직접 관리하게 되면 마을 수리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이·통장이 바뀔 때 마다 명의 변경을 새롭게 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 장애의 경우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시는 마을 사정상 자체 수리가 어려워 방치됐던 장비수리와 시스템 장애처리를 올해 하반기부터 직접 추진하는 한편 신규로 이주한 가구에 대한 무선방송 시스템 증설도 추가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장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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