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음원 플랫폼사업 진출

이승주 기자

2017-09-14 14:17:05

[빅데이터뉴스 이승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창작물 플랫폼 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글로스퍼(대표 김태원·권재호)는 음악 플랫폼 기업 재미컴퍼니와 블록체인 기반의 저작권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지적재산권 보호가 필요한 모든 창작물에 대해 등록·거래 가능한 '창작물 전문 거래소'로 확장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스퍼는 관련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창작물 플랫폼사업 컨소시엄을 구성 및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사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미컴퍼니와의 제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음원 유통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사회적인 이슈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ICO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스퍼의 가상화폐 하이콘을 음악 플랫폼에 적용해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음원을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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